남해군은 지난 16일 이순신 순국공원 내 이순신 영상관에서 ‘이순신의 생애와 노량해전’이라는 주제로 토크콘서트를 개최했다.

남해군은 영화 <노량> 개봉을 앞두고 노량해전에 대한 고찰을 통해 이순신 장군의 정신을 다시 한번 되새기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강연자로 초청된 노승석 교수는 동국대학교 여해연구소 학술위원장으로,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난중일기 前자문위원 등으로 활동한 ‘이순신 연구’의 최고 전문가로 정평이 나 있다. 특히 올해는 난중일기가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된 지 10주년이 된 해여서 이번 토크콘서트의 의미를 더욱 뜻깊게 했다.

남해군은 영화 <노량> 개봉과 발맞추어 이순신 유적 및 시설 정비, 역사투어 진행 등을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남해군 관계자는 “영화를 본 관람객들의 발걸음이 남해군으로 향할 수 있도록 이순신 장군과 노량해전에 관련된 콘텐츠를 더욱 확대하고 다듬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남해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