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관광문화재단에서 운영 중인 ‘행복한 동행 남해 크리스마스 페스타’가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 14일 환영식을 시작으로 평일 기준 50여 명, 주말 평균 150~200명이 꾸준히 크리스마스 포토존을 방문하고 있다. 이에 따라 재단은 더 많은 관광객과 주민들의 편익을 위해 크리스마스 당일인 25일(월)까지 행복한 동행을 이어간다.

특별운영기간인 이번 주말(12. 22.~ 23.)에는 눈(雪)맞이 이벤트가 펼쳐져 남해에서 ‘화이트 크리스마스’를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남해관광문화재단은 겨울 여행객들을 맞이하기 위해 오는 25일(월)까지 상시 운영하는 포토존 외에도 오늘(22일)부터 내일(23일)까지 18시, 19시, 20시 매 정각마다 10분간 하얀 눈을 펑펑 내리게 해 화전별당 일대를 겨울 동산으로 꾸밀 예정이다.

또한 크리스마스 캐럴을 들으면서 캠핑 의자에 앉아 따뜻한 군고구마와 붕어빵을 먹으며 겨울밤의 낭만을 만끽하기에도 좋다. 함께 따라 나온 어린이 친구들은 산타모자나 산타가방 만들기 체험을 즐길 수 있으며, 남해군 전역에서 사용한 영수증을 가져오면 ‘꽝 없는 룰렛 돌리기’에 참여해 선물을 받는 재미도 느낄 수 있다. 

커플이나 부부 등 연인들을 위한 특별이벤트로 ‘커플 SNS인증’을 해줄 경우 특별 선물을, 남해군을 찾은 타지 관광객에게는 소정의 지역화폐를 선물한다. (※선착순 100명 한정, 신분증 필참)

더불어 화전별당 주변 가게인 남해읍 5곳 ‘행복베이커리’, ‘동네커피’, ‘디저트39’, ‘카페라떼떼’, ‘홍대김밥’에서는 ‘숍인숍(shop in shop)’체험으로 컬러링채색엽서를 구비해 두고 있다. 누구나 마음을 색칠할 수 있고, 참여자 명단에 이름을 남기면 26일 이후 추첨을 통해 모바일 쿠폰으로 행운을 발송할 예정이다.

남해읍 북변리 97-17번지에 자리한 (구)화전별당 공간 안은 크리스마스트리로 가득 찬 포토존으로, 누구라도 오는 25일(월)까지 운영시간(17:30~20:30)내에 자유로이 방문하면 포토존 배경으로 인생 사진을 출력할 수 있다. 

주말을 제외한 상시운영일의 경우 인생 사진 출력, 컬러링엽서채색, 커플인증이벤트와 지역화폐증정(소진시까지)이 가능하다. 그 외 눈맞이 이벤트와 먹거리부스, 룰렛돌리기는 주말인 22일~23일, 양일간만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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