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부남해군이동면향우회(회장 지영만)와 재부이동중학교총동창회(회장 하길동), 돛들산우회(회장 김정일)가 합동으로 지난 13일 부산일보사 10층 대강당에서 ‘2023년 재부남해군이동면향우회 및 이동중학교총동창회 송년의 밤’ 행사를 성대하고 훈훈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했다. 

이날 송년의 밤 행사에는 이갑준 사하구청장, 부산 강서구의회 박병률 구의원, 이연주 남해군 이동면장, 남해고등학교 박영남 교장(겸 이동중학교 총동창회장), 남해군자연보호협의회 박병진 회장 등 많은 내빈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아울러 재부이동중학교총동창회 하길동 회장과 임원, 돛돌산우회 김정일 회장과 임원 등 향우회·동창회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해 행사를 함께 축하했으며 재부남해군 이동면향우회 제2대와 제3대 회장을 역임한 박경기 전 회장을 비롯해 전임 회장단 등 고문단이 자리해 한 해를 보내는 석별의 마음을 함께 나누었다. 

이날 1부 기념식 행사는 재부이동중학교총동창회 하길동 회장의 개회 선언을 시작으로 내빈 소개, 동창회원 소개, 재부이동면향우회 지영만 회장의 인사 말씀, 내빈 축사 및 격려사, 재부이동중총동창회 우두원 직전 회장님과 돛들산우회 김정일 회장님의 건배 제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진 2부 행사에서는 ‘복단지 장구동호회’의 흥겨운 장구 공연으로 시작해 향우들의 노래자랑 행사 등과 함께 준비한 만찬을 나누면서 아쉬운 올해 한 해를 보내고 내년 갑진년 푸른 용의 해를 희망차게 맞이하자고 다짐했다.   

이날 재부이동면향우회 지영만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오늘 우리 재부이동면향우회와 이동중총동창회, 돛들산우회와 합동으로 진행하는 송년의 밤 행사에 이렇게 많이 참석해 주신 선·후배 동료 향우 여러분들에게 감사 드린다. 특히 이동중 총동창회와 돛들산우회의 협조와 성원에서 다시 한번 감사 인사 올린다”며 “올 한해 흘린 땀방울 만큼 다가오는 새해에는 더 큰 행복이 찾아올 것으로 기대한다. 올해 좋은 결실로 마무리 하시기 바라고 우리 향우회와 사회에 공헌할 수 있도록 함께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다. 오늘 행사가 다소 미흡한 점이 있더라도 마음껏 즐기시고 좋은 기억들만 담아 내년에는 더 풍요롭고 좋은 일들만 가득하시기를 기원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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