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남해출신의 부산지역 CEO단체인 ‘삼월회’가 지난 18일 부산 삼락동 소재 초원농원에서 ‘재부남해CEO포럼 삼월회 정기총회 및 회장 이·취임식’ 행사를 거행했다.  

이날 정기총회는 배병호(창선) 회장 인사, 회계보고, 칠순기념 황금열쇠 증정, 민주화추진협의회에서 수여하는 민추인상을 수상한 김갑주(고현) 회원 수상축하, 김진호(삼동) 신임회장 취임식 순으로 진행됐으며 이날 행사는 시종일관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치러졌다.  

이날 특히 삼월회는 2023년도에 칠순을 맞이한 서문수(삼동), 정홍석(고현), 김명철(창선), 배병호(창선), 김겸광(삼동) 회원 5명께 칠순기념으로 행운의 황금 열쇠를 증정하였다. 

배병호 이임회장은 이임사를 통해 “삼월회는 부산의 CEO향우들의 집합단체로서 부산의 발전을 견인하며 유구한 전통을 가진 단체이다. 그 위상에 맞게 재임 기간동안 저와 함께 헌신적으로 활동해 준 임원들과 회원들의 협조에 감사드린다”며 “이제 새롭게 취임하는 김진호 회장을 중심으로 힘과 뜻을 모아 더욱 번창할 수 있도록 다시 한번 진취적으로 나서 주시기를 바란다. 저도 힘껏 돕겠다”고 말했다. 

이날 취임한 김진호 신임회장은 “삼월회의 설립 목적에 맞게 빛나는 활동업적을 쌓아 오신 역대 회장님들과 이번에 이임하시는 배병호 회장님과 임원들, 회원들의 활동에 감사드린다”며 “우리 삼월회는 역대 회장님들의 노고로 지금까지 발전해 왔다. 그 업적을 이어받아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되고 더욱 성장,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회원 여러분도 많이 협조해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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