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해주(맨 왼쪽) 회장은 하재우(맨 오른쪽) 전임회장과 김수경(가운데) 사무국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장해주(맨 왼쪽) 회장은 하재우(맨 오른쪽) 전임회장과 김수경(가운데) 사무국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양천구남해향우회인 양남회(회장 장해주)는 지난 18일 오목교역 인근 ‘항아리보쌈’ 식당에서 송년모임을 갖고 한해를 마무리했다.

김수경 사무국장은 참석한 회원들에게 한 해 동안 건강하게 참석해 주어 감사드린다며 회의를 진행했다. 이날 혹독한 추위로 하재우 전임회장, 장해주 회장, 심휘정, 홍춘표, 강미숙, 안희철, 백상봉, 김부길 회원과 김수경 사무국장 등 9명이 참석했다.

장해주 회장은 “1959년 중학교 1학년 때 서울에 올라와서 올해 팔순이 되었다. 세월이 참 빠르다. 양남회 회원들과 함께해서 행복했고 즐거운 한해였다. 힘들었던 일들은 2023년에 모두 내려두고 좋은 일만 2024년에 함께 가져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하재우 전임회장과 김수경 사무국장에게 양남회 발전에 기여한 공이 크므로 감사패를 전달했다. 하재우 전 회장은 “건강하게 고향 향우들끼리 모여서 정담을 나누는 것은 큰 행복”이라며 새해 소원성취를 기원했다.

이어 김수경 사무국장의 결산보고가 있었으며, 살림살이를 야무지게 한 김수경 사무국장에게 회원들은 큰 박수를 보냈다. 장해주 회장은 올해 팔순을 맞이한 기념으로 발전기금을 협찬했다.

기타토의에서 내년 3월부터는 홀수달 첫째 월요일에 모임을 갖기로 결의했다. 회원들은 만찬을 즐기며 정담을 나눴다.

저작권자 © 남해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