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에 사는 남해인들의 모임인 남금회(회장 장동식)는 지난 15일 김포시 장기역 부근 장어의꿈&숯불굼터에서 송년회 행사를 열고 한 해를 마무리 했다. 이날 장동식 회장 부부, 정용표 전임회장, 배문태, 홍춘표 고문, 곽인두 자문위원장, 남해에서 올라온 이한웅 사무국장, 정종우 총무 등 12명이 참석했다.

정종우 총무는 연말 모임이 많아 불참하는 회원이 많아 아쉽다며 회의를 진행했다. 장동식 회장은 인사말에서 “2023년 다사다난했던 지난 시간들이 소리도 없이 잘 가고 있다. 고향을 떠나 타향에서 같이 생활하고 있는 것은 큰 인연이다. 우리는 그 어느 지역 출신보다 끈끈한 정이 많고 단합이 잘되고 있다 갑진년 새해에도 우리 회원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용표 전임회장은 “올 한해 정말 고생 많았다. 1년 동안 좋은 추억은 남기고 안좋은 기억은 저무는 해와 함께 떠나 보내며 힘차고 밝은 갑진년을 맞이하자”고 말했다. 

배문태 고문은 “얼마 남지 않은 계묘년을 잘 마무리하시고 다가오는 갑진년 새해엔 늘 행복이 가득하길 기원드린다”며 덕담했다.

이한웅 사무국장은 “정말 남금회 회원들을 만나니 반갑다. 남해에 오시면 미조 설리에 꼭 찾아주시면 고맙겠다”고 말했다. 곽인두 자문위원장은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소원 성취하는 갑진년이 되시길 기원드린다”고 말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만찬을 즐기면서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고향얘기며 세상 살아가는 얘기로 정담을 나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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