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창선면산악회(회장 서춘실)는 지난 7일 오전 10시 석수역 1번 출구에 집결해 영하12도의 날씨에도 석수역-호압사-호암산능선길-호암산성-한우물-석수역 산행을 마치고 ‘신원휘생태탕’ 식당에서 송년회를 가졌다. 

이날 박상묵 재경창선중고동창회장, 고영주(1대), 곽봉금(3대), 강경복((4대), 강정담(5대), 서춘실 회장과 이무현 사무국장, 이해현 산행대장, 김창규 홍보부장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이무현 사무국장은 “언제나 적극적으로 산악회에 물심양면으로 도움을 주는 김창규 홍보실장은 오늘도 참치회와 맛있는 낙지와 꽃게(50만 원 상당)를 협찬하였다”고 소개하고 큰 박수를 박수를 보냈다.

서춘실 회장은 “자신의 건강은 자신이 지켜야한다. 건강을 위하여 산행을 하는 것이니 적극 참여 바라며 항상 긍정적인 마인드로 살아가자. 내년부터는 보다 적극적으로 활동하겠으니 많은 협조 바란다”고 말했다.

고영주 초대회장은 “창선면산악회는 다른 산악회보다 단결력이 강하다. 각 기수별로 총무를 두어 더욱 활성화시키자”고 말했다.

곽봉금 3대 회장은 “항상 열정적으로 운영하는 집행부에 감사드린다. 창선인의 자부심과 애정을 가지고 이끌어나가자”고 격려했다. 강경복 4대 회장은 “코로나 때문에 주춤했지만 내년부터 더욱 활성화 시키자”고 말했다.

강정담 5대 회장은 “고영주 초대회장 말씀대로 기수별로 총무를 두어 많은 향우들이 참석하도록 하자”며 내년부터 적극 참여의사를 밝혔다. 박상묵 재경창선중고동창회장은 “재경창선중고동창회가 아직 별다른 계획이 없지만 2024년 하반기에는 체육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니 적극 도와주길 바란다. 창선면 산악회도 적극 참여하여 즐겁게 산행하며 회원간 친목을 도모하자”며 축사했다.

김창규 홍보실장은 “고향 선후배들을 좋아하기 때문에 베풀고 싶다. 선배 존경, 후배 사랑에 앞장서는 창선인이 되자”고 말했다. 이어 참석한 모든 회원들은 자기소개 시간을 가졌다. 서춘실 회장은 변미영, 신영미, 서은희 3명에게 산악회 최다 참가상을 상품권과 함께 전했다.

회원들은 정담을 나누면서 만찬을 즐겼으며 3월 시산제에 많은 창선인이 참석하도록 하자며 송년회를 마무리했다. 2010년 출범한 창선면산악회는 매달 세 번째 일요일 산행을 하고 있으며, 대마도, 베트남 등 연 1회 해외산행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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