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호(66세) 남해치과 원장이 내년 4월 10일 예정된 ‘제22대 총선’의 사천·하동·남해 선거구 국회의원 출마를 공식적으로 선언했다.

국민의힘 노동위원회 부위원장 직을 맡고 있기도 한 이철호 원장은 지난 12일 남해군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사천·하동·남해는 고령화와 인구 감소로 어려운 상황을 겪고 있으며 지역 경제 침체로 서민의 삶은 더욱 고단하다. 이런 상황에도 지역 정치는 아무런 위로가 되지 못하고 사천·하동·남해는 대한민국의 정치 중심에서 밀쳐 철저하게 소외돼 있다”고 지적하면서 “출산율 감소와 수도권 집중현상으로 지역소멸은 점점 가속화되고 있지만 이에 대한 해결책을 누구도 제시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더 늦기 전에 이런 현실을 바꿔야 한다”고 강조했다. 

계속해서 이철호 원장은 “저는 이런 현실을 바꿀수 있는 힘있는 정치를 하겠으며 지역민의 한숨과 원성을 절대로 흘려듣지 않고 주민의 삶을 한단계 더 도약시킬 법과 제도를 만들겠다”며 “지역 발전에 필요한 정책을 만들고 예산을 확보해 지역의 소멸을 막고 새롭게 도약하는 지역이 되도록 만들겠다”고 말했다. 

또 이 원장은 “지역에서 생활하면서 지역을 아는 사람, 임기가 끝나도 지역에서 살다가 뼈를 묻을 진짜 지역인을 뽑아야 지역을 살릴수 있다”며 “지역현실에 맞는 정책을 통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여 젊은이들이 다시 찾아오는 지역, 나이 드신 분과 젊은이들이 공존하면서 서로 상생하는 화합의 공동체를 만들어 누구나 살고 싶어하는 명품 사천·하동·남해를 만들 것을 약속드린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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