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부고현면향우회(회장 이형옥)는 지난 5일 부산 시즈 컨벤션뷔페에서 ‘제40차 정기총회 및 제23대·24대 회장 이취임식’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제24대 김동하 신임회장이 선출돼 취임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행수 고현면장, 하윤수 교육감, 김척수 위원장, 정영문 고현면체육회 수석부회장, 고원오 고현면주민자치회장, 양한성 고현면이장단장, 김성주 고현면새마을 협의회장, 김미자 고현면부녀회장 등 많은 내빈들이 참석해 행사를 축하했으며 정경주 설천회장과 하민홍 남해읍회장, 지영만 이동 회장, 이갑창 상주 회장, 김병학 남면 회장, 정승균 창선 회장, 조복수 사하 회장을 비롯해 각 읍면 사무국장 등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해 축하의 박수를 보냈다. 

이날 총회는 장길표 부회장의 개회선언에 이어 회기 입장, 이형옥 회장을 대신한 송달호 직전 회장의 인사, 내빈과 고문님들의 축사, 박정면 사무국장의 고현면 강령 낭독, 감사·회무 및 결산 보고, 임원 선출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이형옥 전임회장이 공로패를 받았으며 박정면 사무국장과 정명심 재무담당이 감사장을 받았다. 

계속해서 이날 제23대·24대 회장 이취임식은 송달호 직전 회장의 회기 전달 및 축하 꽃다발 증정, 김동하 신임회장의 취임사, 공로패 수여, 신임 집행부 소개, 축하케익 절단 및 건배사, 향우가 제창 순으로 이어졌다. 

이날 김동하 신임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관심과 참여만이 향우회가 나아갈 길이다. 작은 민들레 홀씨가 퍼져 민들레밭을 이루듯 향우회에 대한 관심과 참여의 행동력이 민들레 홀씨모양 향우회 곳곳에 자리 잡아 향우회 발전의 초석이 될 것”이라며 “우리 향우회의 위대한 발자취를 거울삼아 선배님은 후배님을 존경하고 후배님은 사랑과 배려로 섬기는 보물섬 향우회를 다같이 만들어 나가자”고 말했다. 

장충남 군수는 축전을 통해 “재부고현면향우회를 활기차게 이끌어 오신 이형옥 회장님과 또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계신 김동하 신임 회장님께 존경과 축하의 인사를 올린다”고 축사했으며 하윤수 부산광역시교육감은 “유서 깊은 고장을 토대로 한 재부고현면향우회가 남다른 애향심과 돈독한 유대감으로 고향의 자긍심을 높이고 있다. 향우회 회원 간 소통과 화합으로 향우회의 비전이 더 확장되는 계기가 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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