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남해군향우회 여성협의회가 지난 8일 사당동 제주올래밥상에서 송년모임을 가졌다 
재경남해군향우회 여성협의회가 지난 8일 사당동 제주올래밥상에서 송년모임을 가졌다 
케이크 커팅식 (왼쪽부터 박미선 재경남해군향우산악회 회장, 천우주 회장, 구덕순 군향우회 명예회장, 문국종 재경남해군향우회 회장, 오행순, 탁연우 전임회장)
케이크 커팅식 (왼쪽부터 박미선 재경남해군향우산악회 회장, 천우주 회장, 구덕순 군향우회 명예회장, 문국종 재경남해군향우회 회장, 오행순, 탁연우 전임회장)
오행순(맨 왼쪽) 2대 회장, 구덕순(왼쪽에서 세번째) 1대 회장, 탁연우(맨 오른쪽) 3대 회장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
오행순(맨 왼쪽) 2대 회장, 구덕순(왼쪽에서 세번째) 1대 회장, 탁연우(맨 오른쪽) 3대 회장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
정명숙(맨 왼쪽) 2대 사무국장과  류정애(맨 오른쪽) 3대 사무국장에게 공로장을 전달했다
정명숙(맨 왼쪽) 2대 사무국장과  류정애(맨 오른쪽) 3대 사무국장에게 공로장을 전달했다

재경남해군향우회 여성협의회(회장 천우주) 송년모임이 지난 8일 사당동 제주올래밥상 사당점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천우주 여성협의회 회장과 문국종 군향우회 회장, 구덕순 군향우회 명예회장, 박미선 산악회 회장, 탁연우 여성협의회 명예회장, 박성태 미조면 회장, 박세웅 군향우회 총무국장 등 내외빈과 여성협의회 회원 40여 명이 참석했다. 송년회 모임을 위해 예쁘게 차려입고 행사장에 도착한 여성협의회 회원들은 한 해를 마무리하고 새해를 준비하는 행사에 동참했다.

하정이 여성협의회 사무국장은 “바쁘신 중에도 참석해 주신 회원님들께 감사드린다”고 인사한 후 “여성협의회가 걸어온 길을 영상으로 준비했으니 함께 시청하며 추억을 되살리는 시간을 갖겠다”고 말했다. 준비한 영상에는 ‘고향숲가꾸기’ 행사에 동참하며 4월마다 진행한 나무심기 행사. 고향 일손돕기 행사, 여성협의회 봉사로 치러진 군 향우회 행사 사진들이 담겨 지나간 여성협의회의 발자취를 돌아보게 만들었다.

이어 천우주 여성협의회 회장은 “한해를 마무리하고 희망찬 새해가 다가오고 있다. 오늘은 바쁜 일상을 잠시 접고 계묘년을 보내면서 만남의 정을 나누기 위해 이 자리를 만들었다. 오늘 이 자리가 여성협의회가 나날이 발전하는 계기가 되는 자리가 되기 바란다”며 “선·후배 우애를 돈독히 하고 서로 사랑하고 배려하는 모임이 되자”고 말했다.

문국종 군향우회 회장은 축사를 통해 “여성협의회 송년모임을 축하드린다. 지난 일년 동안 남해군과 향우회 발전을 위해 노력해 주신 회장님과 회원님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 여성협의회는 향우회 산하단체 중에서도 가장 모범적이고 으뜸 인 단체다. 향우회장으로 고맙게 생각하고 있다”며 “내년 신년하례회와 체육행사를 계획중이다. 여성협의회 회원들의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구덕순 1대 여성협의회 회장도 “영상을 보니 추억이 되살아난다. 바자회도 해서 불우향우들에게 쌀도 보내고 고향 고아원에 불우이웃 물품도 보냈다”며 “매년 진행한 숲 가꾸기 행사에 심은 벚꽃이 꽃을 피우기 시작해 보람이 크다. 제가 걸을 수 있을 때까지 동참하고 함께하겠다”고 말해 큰 박수를 받았다.

특히 여성협의회는 그동안 모임을 이끌어 오느라 고생한 선임 회장단과 사무국장들에게 기념품을 선물했다. 구덕순(1대 회장), 오행순(2대 회장), 탁연우 (3대 회장)에게는 감사장과 기념품을 선물했으며 오행순(1대 사무국장), 정명숙(2대 사무국장), 류정애(3대 사무국장, 김민녀 총무)에게 공로장과 기념품을 전달했다. 송년 모임을 함께 한 여성협의회 회원들은 서로의 안부를 챙기며 우정을 나누는 시간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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