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청실회 제49ㆍ50대 회장단 이취임식 행사가 지난 1일 유배문학관에서 성대하게 열렸다
남해청실회 제49ㆍ50대 회장단 이취임식 행사가 지난 1일 유배문학관에서 성대하게 열렸다
이날 취임한 유석주 신임회장 내외(왼쪽)와 이창섭 이임회장 내외(오른쪽)가 나란히 촬영했다
이날 취임한 유석주 신임회장 내외(왼쪽)와 이창섭 이임회장 내외(오른쪽)가 나란히 촬영했다

남해청실회는 지난 1일 남해유배문학관 다목적홀에서 ‘제49·50대 회장단 이·취임식 및 제18회 청실효행상 시상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유석주 남해청실회 상임부회장이 제50대 신임회장으로 취임했다.  

이날 행사에는 장충남 군수와 임태식 군의회의장, 류경완 경남도의원 등 내빈과 한국청실회 박진한 총재를 비롯한 각 지역의 청실회 관계자와 남해군 청실회·홍실회 회원들이 대거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하정훈 상임부회장의 개회선언에 이어 청실회 강령 낭독, 연혁 및 사업 보고, 전역식, 청실효행 시상식, 유공회원 표창, 이창섭 회장의 이임사, 제50대 신임 회장단 입장 및 회장단 취임 선서, 메달인계 및 회기 전달, 유석주 신임회장의 취임사, 내빈들의 격려사 및 축사, 청실회가 제창, 단체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진행된 전역식에서 김옥태, 임대영, 류용수, 정봉갑 회원이 오랫동안 청실회를 위해 노력하고 헌신했던 공헌으로 전역 기념패를 받았다.  

또 남해청실회 이구화 회원이 봉사정신을 바탕으로 친목도모와 청실회 발전을 위해 기여한 공로로 ‘총재공로패’를 수상했으며 고동석 회원이 자원봉사 활성화에 대한 기여로 ‘군수 표창패’를 안한성 회원이 ‘국회의원 표창패’를 받았다. 또 송정욱 회원이 ‘최우수 회원패’를, 윤지현 회원이 ‘우수 회원패’를 받았으며 박진경·현예화 회원이 ‘공로패’를 각각 수상했다.  

아울러 이날 남해청실회는 헌신적인 부모 봉양과 효를 실천해 온 점을 높이 사 이지윤 씨와 하성종 씨에게 제18회 청실효행상을 수여했다. 

이창섭 회장은 이임사에서 “그동안 회원들과 함께 봉사활동을 하면서 느끼고 배운 것이 많다. 부족한 저를 도와 함께 일해 온 회원들에게 거듭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청실회를 위한 활동에 적극 동참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유석주 신임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그동안 남해청실회를 이끌어주신 역대 선배님들 덕분에 지금의 남해청실회가 빛나고 있다. ‘나눔과 함께 하는 따뜻한 청실회’라는 2024년 슬로건으로 사업을 펼쳐 역대 청실회가 쌓아온 업적에 누가 되지 않도록 책임감과 사명감을 갖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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