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은 지난달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군청 전산교육장에서 전직원을 대상으로 ‘남해군 스마트 공간정보 플랫폼’ 사용자 교육을 실시했다.

‘스마트 공간정보 플랫폼’은 지하 및 도로시설물, 항공사진, 수치지형도 등 공간정보 데이터와 이와 관련 있는 토지, 건축, 토지이용계획, 도로명주소 등의 연계데이터를 제공하는 시스템이다.

남해군은 이 시스템을 지난 11일 구축 완료했으며, 전 직원들이 이를 적극 활용해 보다 심도깊은 정책결정을 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이번 교육을 추진했다.

남해군은 지난 11월 정례조회 때 남해군 스마트 공간정보플랫폼 설명회를 개최한 데 이어, 3일간 9회차에 걸쳐 실무담당자들을 대상으로 한 교육을 진행했다.

또한 각 담당자가 보유하고 있는 자료를 업로드해 공간데이터를 생성하는 방법과 업무지도로 등록해 공간 빅데이터를 구축해 공유하는 기능도 안내했다.

교육 참석자는 “공간정보 플랫폼을 통해 행정 데이터를 다양하게 활용하고 업무에서 기존보다 효과적이고 혁신적으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남해군은 스마트 공간정보플랫폼의 대민 서비스인 ‘남해군 생활지리 정보맵’을 자료정비 및 안정화를 거친 후 2024년 1월에 오픈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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