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고등학교(교장 박영남)는 지난달 10일 본교 사회대회의실에서 ‘17회 졸업생 서일남 장학금 및 햄버거 전달식’과 ‘감사장 전달식’을 개최했다.

오랫동안 타향에서 살아온 서일남 졸업생은 고향과 후배 사랑이 남달라 고향에 대한 애틋한 마음과 모교에 대한 애틋한 사랑은 14년째 이어져오고 있다.

이날 햄버거 전달식에서는 박영남 교장도 수험생들의 합격을 기원하며 일일이 햄버거를 나누어 주고 수험생들을 격려했다. 준비된 햄버거는 교직원 41명과 학생 214명에게 전달되었으며 후배들은 서일남 선배에게 큰 박수로 고마움을 전했다.

서일남 졸업생은 후배들에게 “수능이라는 도전과 멋진 대학생활을 즐기길 바란다”는 격려를 전하며 “공부도 중요하지만 자신이 성실하면 성공할 수 있다. 항상 자만하지 말고 주위를 돌러보며 봉사하는 삶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서일남 졸업생은 후배들뿐만 아니라 고향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지역에 각종 기부를 실천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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