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립남해대학(총장직무대리 권대곤)이 재학생의 다양한 사회적응 기반 제공을 위한 행사를 개최했다.

남해대학 혁신지원사업단(단장 문홍태)은 지난달 10일부터 11일까지 양일간 통영 스탠포드 호텔에서 재학생 20명과 졸업생 3명이 참가하는 ‘2023 진로설계 경진대회 및 졸업생 멘토링’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문홍태 대학혁신지원사업단장 등 교직원과 재학생, 졸업생 총 27명이 참가했다.

사업단에서는 이번 행사의 목적이 학생 중심의 마인드 변화 및 자신감 강화, 학습역량 강화에 있다고 밝혔다.

또 선후배 간의 그룹 학습활동을 통해 대학생활 적응을 돕고 취업전략 수립을 도움으로써 취업역량을 강화하는 데 행사의 주안점을 두었다고 밝혔다.

행사는 △희망취업처에 나를 소개하는 PPT 경진대회 △졸업생 취업 코칭 멘토링 △진로체험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경진대회는 개인전으로 치러졌고, 학생 1명당 15분 동안 자신의 진로설계방안 소개 및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대회 결과 발표자의 자기소개 노력과 내용의 우수성, PPT 완성도, 준비과정, 논리적 타당성, 실제 취업 가능성, 학습능력 향상 가능성, 발표 태도 및 기본자세 등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이한슬(항공정비·3) 학생이 대상을 받았다.

이번 행사의 총상금은 400만 원. 대상 수상자에게 50만 원이, 금상·은상·동상 수상자에게는 40만 원·30만 원·20만 원의 상금이 각각 돌아갔다.

이날 심사에는 문홍태 단장과 졸업생 멘토링 참가자(전용배 포스코 광양 대리, 진형철 포스코 광양 대리, 신교원 여수 라마다 호텔 주임)들이 심사자로 동참해 공정한 평가를 내려줬다.

남해대학은 2021년 교육부 3주기 대학기본역량진단에서 최고등급에 해당하는 ‘일반재정지원대학’에 선정되면서 별도의 정원감축이나 평가 없이 2024년까지 대학혁신지원사업을 성공적으로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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