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경찰서(서장 공용기)는 지난달 19일 오전 시제 모임에 참석 후 미조면 송정리 인근 야산에 버섯채취를 하러 나간 후 연락이 되지 않은 실종자 A씨를 조기 발견 해 구조했다고 밝혔다.

A씨에 연락이 닿지 않자 A씨의 아내가 당일 13시 35분 경 미조파출소를 찾아 신고를 했다.

남해경찰서는 실종자 A씨를 찾기 위해 남해경찰서 초동대응팀과 지역경찰 및 소방서가 합동 수색에 나섰고 휴대폰 위치추적 위치값 주변을 수색한 결과 14시 50분 경 인근 야산 정상 부근 바위 밑에서 쓰러져 있던 A씨를 발견하여 구조했다.

실종자는 추락으로 인해 골반, 늑골, 팔 등이 골절되어 의식을 잃고 움직이지 못하는 상태였으며 바위에 붙어 있는 버섯을 채취하다 4~5미터 높이의 절벽에서 떨어졌다고 진술했다고 전했다.

이후 실종자는 119 응급조치 후 진주 경상대병원에 후송되어 치료 중에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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