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신용협동조합(이사장 송홍주, 이하 남해신협)은 지난달 22일부터 4박5일간 조합원 33명이 참여한 가운데 필리핀 마닐라로 해외문화탐방을 실시해 동남아의 역사문화를 체험했다. 

필리핀 수도인 마닐라는 동남아에서 가장 오래된 도시 중 하나로 경제 및 문화 중심지로 활기찬 도시 생활과 다양한 역사문화적 유산, 그리고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경험할 수 있었다. 

이번 신협해외문화탐방은 어부바 인문학프로그램으로 진행되는 국내 역사문화탐방에 이어 남해신협이 기획하여 지난해 10월부터 출시한 해외여행적금을 조합원들이 가입하여 진행해 왔다. 

이번 탐방에서 참가자들은 남해신협의 필리핀 해외문화탐방에서는 세계7대 절경 중 하나로 원주민 2명이 끄는 카누를 타고 계곡을 거슬러 올라가서 보는 낙차 90m의 ‘팍상한 폭포’, 마킬링산 자락의 아름다운 ‘88온천 테마 워터파크’, 전통배 방카선을 타고 즐기는 줄낚시와 원두막 발사에서 해산물 바베큐를 즐기는 ‘마타붕카이 아일랜드’ 호핑투어, 타알호수를 가로질러 세계에서 제일 작은 활화산이 있는 타알섬의 살아있는 활화산 관람, 필리핀의 역사와 영웅이 함께 호흡하고 호세 리잘 국립기념물이 있는 ‘리잘공원’, 스페인 군사요새의 흔적을 찾을 수 있는 ‘인트라무로스’, 4500개의 파이프로 이루어져 대형파이프오르간으로 유명한 16세기에 지어진 ‘마닐라 성당’ 등 섬나라 필리핀의 자연환경과 역사문화유산을 보고 체험하였다. 

송홍주 이사장은 “남해신협이 그동안 꾸준하게 진행해 온 인문학 강의와 역사문화체험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코로나19 발생 이전까지 베트남 하롱베이, 캄보디아 앙코르와트, 백두산, 일본 북알프스 다테야마 알펜루트, 서유럽문화탐방에 이어 진행한 이번 필리핀 해외문화탐방은 사천·남해지역 조합원들과 함께 할 수 있었다”며 “필리핀의 자연과 역사문화를 직접 보고 경험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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