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숙희 향우가 운영하는 신설동 시골밥상은 신설동역 4번 출구로 나와 70m 직진해 오른쪽 보육사 건물 뒷골목에 있다. ‘시골밥상’이란 큰 간판이 눈에 확 들어온다. 

서면 출신 장숙희 대표가 20년 이상 운영하고 있는 맛집이다. 매일 오전 9시에 문을 열어 밤 10시까지 연중무휴로 영업한다. 단체손님 40명을 받을 수 있고, 소모임에는 제1실, 제2실을 이용할 수 있도록 깨끗하게 단장돼 있다. 좋은 재료로 정성 들여 음식을 만들고 친절한 서비스를 덤으로 제공하고 있어 많은 고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점심메뉴로 인기 있는 제육쌈밥, 생대구탕, 갈치조림, 오징어볶음, 김치찌개 등이 입맛을 돋운다. 신선한 재료를 사용하기에 밑반찬도 깔끔하고 남해인들의 입맛에 딱 맞다. 저녁에는 생삼겹살, 토종닭능이백숙, 오리로스, 해물파전, 토종닭볶음, 골뱅이무침 등 장 대표의 손맛을 느낄 수 있다. 모든 메뉴는 포장 가능하다. 

저렴한 가격과 장 대표의 손맛, 신선한 재료, 좋은 교통편 등이 20년을 이어올 수 있는 밑바탕이다. 장 대표는 “고향의 맛으로 대만족할 수 있으니 향우들의 많은 이용 바란다”고 말했다. 

장 대표는 20년 전에 남편을 사별하고 두 딸을 키웠다. 장녀 윤정 씨는 피부숍을 하고 있고, 사위는 강남에서 여행사를 운영하고 있다. 차녀 영랑 씨는 남편과 함께 큰소한우를 운영하고 있다. 손자손녀도 3명이나 된다. 문의전화 (m.010-3333-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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