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박씨문중회(회장 박형명) 송년회가 지난달 23일 저녁 역삼역 부근 통영집에서 열렸다. 이날 박희태 전 국회의장, 박형명 회장, 박종갑, 박옥수 고문, 거제에서 올라온 중용농장 박봉원 대표, 박진철, 박세웅 총무, 박민선, 박태기, 박영태 일가가 참석했다. 

박세웅 총무는 “연말이라 행사가 겹쳐 불참한 일가들이 있지만 박봉원 거제 중용농원 대표께서 지난달 15일 ‘제28회 농업인의 날’ 행사에서 거제시 농업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박종우 시장으로부터 표창장을 받았다. 큰박수를 보내자”며 회의를 시작했다.

박희태 고문은 “성실하고 모임에 빠짐없이 참석하는 박봉원 일가의 거제시장표창 수상을 축하한다. 한 해가 저물어가는 이때 일가들을 만나니 정말 기쁘다. 지금까지 못다 한 일 알차게 마무리하고 새해에는 복 많이 받고 뜻하는 일들이 이루어지길 바란다”고 덕담했다.

박형명 회장은 “박봉원 일가의 거제시장표창 수상을 다시 한번 축하드린다. 이제 계묘년이 어김없이 저물어가고 있는데 잘 마무리하시고 갑진년 새해에는 좋은 일만 가득하고 건강관리를 잘하자”며 건배제의 했다. 

바쁜 일정에도 참석한 막내 박영태 일가도 “아무리 바빠도 의장님이 참석하는데 저도 꼭 참석해야한다”며 “의장님을 모시고 끝까지 가자”며 건배제의 했다. 참석한 일가들은 웃음과 기쁨 속에서 정담을 나누면서 송년의 밤을 즐겁게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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