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남상마을향우회(회장 이세균)는 지난달 25일 당산역 부근 ‘바지락 칼국수’에서 20여 명이 모여 송년모임을 가지고 친목을 다졌다.

이세균 회장은 “코로나로 3년 동안이나 모임을 제대로 하지 못하여 회장으로서 회원들에게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연말까지 회장직을 수행하고 내년 모임 때 회장 이취임식을 갖겠다. 얼마 남지 않은 계묘년을 잘 보내고 내년 갑진년에는 모두 건강하고 행복하길 바란다”고 인사했다.

이어 고용춘 사무국장의 업무보고가 있었다. 장동규 고문은 “남상마을향우회는 어떤 모임보다 활성화 되고 있는데 오늘은 참석률이 저조하나 내년에는 전 회원이 모이도록 노력하자. 그 어떤 모임보다 동네모임이 우선이므로 꼭 참여하여 남은 삶을 즐겁게 보내자”고 말했다.

이세균 회장은 “남상마을 선후배들과 더불어 함께 하니 즐겁고 행복하다. 항상 건강한 모습으로 긍정적인 생각을 갖고 가족처럼 지내자”며 건배제의 했다.

이날 회원들은 헤어지기 아쉬워 2차로 찻집에 들러 고향 얘기로 담소를 나누기도 했다. 또한 이석종 회원이 자녀 결혼식에 많이 축하해주어 감사드린다며 저녁을 협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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