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은 2024년도 고향사랑기부제 운영을 위한 ‘답례품 및 공급업체’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남해군은 지난달 23일부터 오는 7일(목)까지 군 홈페이지를 통해 모집공고를 한 후, 오는 11일(월)과 12일(화) 양일간 방문 신청을 받는다. 이후 18일(월)경 답례품 선정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답례품을 최종결정할 예정이다.

남해군은 2023년 답례품선정위원회를 통해 104개의 상품을 남해군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으로 선정한 바 있으며, 현재 이들 상품은 고향사랑e음을 통해 기부자의 선택을 받아 답례품으로 제공되고 있다.

남해군 관계자는 “주요 기부층인 10만 원 기부자에게 전달할 수 있는 3만 원 이하 가격대의 답례품이 필요하며, 특색있는 답례품 발굴로 기부도 받고 기부자가 원하는 답례품도 전국으로 배송되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민등록 주소지를 제외한 전국 모든 지방자치단체에 연간 500만 원 이내로 기부할 수 있으며 10만 원까지는 전액 세액공제(10만 원 초과분은 16.5%)를 받을 수 있다. 특히 기부액의 30%에 해당되는 지역특산물을 답례품으로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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