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선초등학교(교장 김금)는 교내 강당(흥선관)에서 지난 10일 ‘꿈자람 발표회’를 열었다. 

이번 행사에는 100여 명이 넘는 학부모님들과 내빈들이 참석해 교육공동체가 함께하는 풍성한 축제가 되었다. 

이날 학생들이 준비한 다양한 공연들은 웃음과 감동을 주었고 최선을 다하는 학생들의 모습에 환호와 박수가 끊이지 않았다. 특히 국악 공연은 기초부터 차근차근 배운 1~2학년들의 무대에서 6학년의 웅장한 무대로 이어져 6년간 꾸준히 배워 성장하고 발전한 모습을 보여 주는 의미 있는 무대였다. 

또한 이번 행사에서는 창선초등학생들이 직접 창작한 작품들이 공연으로 준비되어 특색있는 무대가 펼쳐졌다. 

2학년 학생들은 학급 특색 활동인 ‘창작 동시 짓기’ 활동으로 작성한 동시를 낭송했고, 4학년 학생들은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 ‘스마트폰 없인 못 살아!’라는 창작 연극을 선보였다. 

그 외에도 발랄함과 귀여움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은 유치원의 합주와 댄스, 뮤지컬 공연, 끼와 에너지가 넘치는 1학년들의 댄스 공연, 어울림이 돋보인 3학년의 치어 댄스와 합창 공연, 소금과 우쿨렐레의 아름다운 하모니를 들려준 5, 6학년의 합주 공연, 방과후학교에서 갈고 닦은 실력을 보여 주었던 바이올린 연주와 태권도 공연까지 다채롭고 질 높은 공연들이 이어졌다.

행사를 마치고 학부모님들은 “아이들의 공연이 너무 멋졌다. 모든 무대가 알차고 훌륭했다”며 소감을 전했다.

한편 창선초등학교는 앞으로도 학생들이 꿈꾸고 성장할 수 있도록 배움, 나눔, 자람이 있는 행복 가득한 창선교육 활동을 내실 있게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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