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은 산불로 인한 산림피해의 최소화와 산불방지 결의를 다지고자 산불전문예방진화대와 산불감시원 및 산불 관계공무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6일 마늘연구소 대회의실에서 산불감시원 발대식을 개최했다.

올해 11월 1일부터 내년 5월 15일까지 군청 산림공원과 및 10개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는 산불상황실이 운영된다.

산불예방활동 강화, 유사시 산불피해의 최소화를 위한 초동진화태세확립, 산 연접지 산불취약지역 집중 관리 등 유관기관과 공조체제를 확립하여 후손에게 물려줄 소중한 산림자원을 보호하기 위해 적극적인 대응에 나선다.

앞서 남해군은 산불예방, 자연경관유지 및 산림보호를 위해 올해 11월 1일부터 내년 5월 15일까지 관내 4,798ha 산림에 입산을 통제하고 13개 노선 35.2km 구간을 등산로 폐쇄구간으로 지정·고시하였다.

장충남 군수는 “남해군은 산불예방 및 진화의 역할을 기민하게 잘 수행하고 있다”며 “산불은 사소한 부주의에서 발생되는 점을 인식하고 산불 예방에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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