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은 지난 16일 ‘미조면 답하 마을단위 특화개발사업’ 준공식을 개최했다.

‘답하 마을단위 특화개발사업’은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2017년 공모사업에 선정돼 2018년부터 2023년까지 6년간 19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됐으며, 답하마을 일원에서 △답하체험센터 신축(1층 141.8㎡) △마을회관 리모델링 △생태주차장 조성(28면) △안전계류장 조성 등이 이루어졌다.

남해군은 답하마을 뿐 아니라, 주민 소득증대 기반 마련을 위해 갈현마을과 부윤2리에서도 마을단위 특화개발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2018년부터 선소마을 등 12개소에서 권역단위거점 개발사업과 농어촌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주민 생활 인프라 확충과 낙후된 정주 여건을 개선하기 위한 사업들이다.

장충남 군수는 “주민들이 중심이 되어 추진한 답하마을의 특색에 맞는 사업들이 마을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길 기원한다”며 “답하 마을단위 특화개발사업 준공까지 노력해 주신 추진위원 및 주민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준공식은 미조면 장구동아리의 공연과 음식시식회 등이 펼쳐져 주민들이 함께 즐기고 참여하는 마을 축제 형식으로 진행됐다. 장충남 군수, 남해군의회 임태식 의장, 강대철 군의원을 비롯해 미조면 기관 단체장들이 참석해 축하의 인사를 전했다.

저작권자 © 남해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