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남해지킴이연합회 한마음 단합대회가 지난 19일 해양초 강당에서 열렸다
72남해지킴이연합회 한마음 단합대회가 지난 19일 해양초 강당에서 열렸다
이날 72지킴이연합회 역대 회장들이 참석해 회원들의 환소를 받았다
이날 72지킴이연합회 역대 회장들이 참석해 회원들의 환소를 받았다

72남해지킴이연합회(회장 김민관)는 지난 19일 해양초 강당에서 ‘72남해지킴이연합회 한마음 단합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민관 회장을 포함한 72지킴이회원 100여 명이 모였으며 각 읍면 지부 회원들을 비롯해 장충남 군수, 박종식 군의원, 70연합회 박영수 회장 등 내빈들도 함께 참석해 행사를 축하했다. 

이날 개회식은 한성옥 수석부회장의 내빈 소개와 역대회장 소개, 개회선언에 이어 72연합회 올해 활동 경과 보고, 김민관 회장의 대회사, 내빈 축사, 장학금 전달, 추첨 순으로 진행됐으며 이어 회원들은 개회식 전 배구 경기에 이어 팀별 및 남녀별 운동회, 노래자랑 등으로 회원간 화합과 친목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김민관 회장은 “오늘 저희들의 단합대회에 참석해 주신 군수님, 군의원님, 70연합회 선배님, 그리고 내빈들께 모두 감사 드린다”며 “올해로 우리가 50살 정도이니 100세까지는 절반을 살아 온 셈이다. 이렇게 생각하니 우리 동기들이 더욱 소중하게 느껴지는데 오늘 이 자리는 친구들끼리 서로 더 애정의 눈길로 바라보고 우애를 나누는 뜻깊은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충남 군수는 “올해로 72지킴이들도 만 나이로 50이고 100세까지 생각하면 50년을 더 활동해야 하는 나이”라며 “지금까지도 우리 72지킴이 여러분들이 왕성한 활동을 하고 계시지만 앞으로도 여러분들이 활동으로 우리 남해를 꼭 지켜 주시길 바라고 오늘 행사로 원기 충전하고 우정을 나누는 시간이 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72지킴이 연합회에서 지역별로 남해초, 해양초, 이동면, 삼미주(삼동·미조·상주), 남면, 서면, 고현면, 설천면 회원들이 참가했는데 회원 참석율이 높은 ‘삼미주’가 입장상을 받았다. 

또한 이날 김선익, 고민석 회원이 남해병원 장례식장과 역대 회장들이 모은 기금으로 장학금을 전달받았다.

개회식 이후 72연합회원들은 4개 팀으로 나뉘어 배구와 족구, 장기자랑으로 어우러지며 변함없는 우애를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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