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남해농협(조합장 류성식) 농축순환자원화센터가 최근 마을 구석구석에 버려져 폐기물이 될 수도 있는 퇴비와 혼합유박의 파렛트를 수거해 재활용하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새남해농협은 보물섬남해의 환경 정화와 재원재활용을 위해 매년 참조은퇴비 파렛트를 수거하고 이를 수리해 농축순환자원화센터에서 재활용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또한 새남해농협은 수리가 불가능한 파렛트를 농협의 비용 부담으로 폐기처분하는 작업도 병행하고 있다. 

다만 타 업체의 파렛트는 농협의 파렛트와 규격이 맞지 않아 재활용이 불가능해 수거하지 않는다.

새남해농협은 참조은퇴비 파렛트뿐만 아니라 매년 봄이면 농민 들이 사용한 벼 육묘상자도 수거하여 재활용하고, 고추, 단호박, 배추등 묘종의 포트도 수거하여 폐기처분하고 있어 보물섬남해의 환경정화에 앞장서고 있다.

아울러 새남해농협은 남해군에서 배출되고 있는 축산분뇨를 가공하여 남해군민들에게 참조은퇴비를 생산·공급하고 있다.

새남해농협 관계자는 “매년 이맘때면 농업기술센터에서는 농민들로부터 보조퇴비를 신청받고 있다. 보물섬남해의 환경정화와 지역경제를 위해서라도 남해군 농민들은 참조은퇴비를 많이 신청하고 사용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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