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은 제철을 맞이한 남해산 노지 시금치인 ‘보물초’가 본격 출하되기 시작하면서 전국적인 홍보·판매행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오는 28일(화)부터 29일(수)까지 2일간 서울 지하철 사당역(2호선)에서 보물초 홍보·판매 장터가 열리며, 동시에 오늘(24일)부터 오는 30일(목)까지 7일간 이마트 전국 점포에서 특판 행사가 진행된다.

서울 사당역(2호선)은 하루 8만여 명이 이용하는 교통 요충지로, 서울교통공사의 협조를 얻어 최초로 보물초 홍보·판매행사가 열리게 됐다.

사당역 보물초 장터에서는 산지의 신선함을 유지한 보물초가 선보여질 예정이며 다양한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남해산 산지 시금치 ‘보물초’는 해풍을 맞으며 겨울을 보내는 동안 ‘얼었다 녹았다’를 반복하며 자연스럽게 단맛을 머금어 최고의 맛으로 평가받고 있다.

보물초는 인터넷 쇼핑몰(11번가, G마켓 등)과 전국 대형마트(이마트, 탑마트 등)를 통해 언제 어디서든 쉽게 구입할 수 있다.

조혜은 유통지원과장은 “찬바람이 부는 11월부터 2월까지는 노지 시금치, 보물초의 제철이다. 안 먹어본 사람은 있어도 한 번만 먹어본 사람은 없는 보물초를 알리기 위해,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소비자를 찾아 나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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