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소상공인연합회(회장 류영환)는 지난 15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제2회 남해군 소상공인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장충남 군수, 임태식 군의회 의장, 장행복 의원, 하복만 의원, 정현옥 의원, 박대영 남해농협 조합장, 송홍주 남해신협 이사장, 김정화 미송새마을금고 이사장, 김진일 남해시장상인회장, 김막순 대한미용사회 남해군지부장과 소상공인연합회 회원 및 소상공인 등 50여 명이 참석해 기념식을 축하했다.

기념식은 국민의례, 내빈소개, 연합회 임원및 활동상황 소개, 유공자 표창, 남해 오랜가게 명패 전달, 장학금 수여, 류영환 회장 기념사, 내빈 축사,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50년 이상 가게를 영위하거나, 대를 이어 운영 중인 군내 24곳의 가게에 남해오랜가게 명패 수여, 우수 소상공인 표창 및 관내 학생들에게 장학금 수여가 있었다.

‘우수 소상공인 표창’은 소상공인의 발전과 권익 증진에 기여한 공으로 탁우진 남해군소상공인연합회 상임이사(선소횟집)가 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표창, 박미선 남해군소상공인연합회원(중앙탕)이 경남소상공인연합회장 표창, 이두한 남해군소상공인연합회 이사(의령소바남해점)가 남해군소상공인연합회장 표창, 이종명 해송흑염소 대표가 군수 감사패를 받았다.

‘남해 오랜가게 명패’는 남해반점 김상등 씨, 대한서림 이행균 씨, 설천슈퍼 허경희 씨 외 21명이 50년 이상 가게를 영위하거나, 대를 이어 경영하는 소상공인의 공로를 치하하고 소상공인의 롤모델로 삼아 더욱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남해 오랜가게 명패를 받았다.

또한 남해제일고등학교 최서영 학생이 NH농협 장학생으로, 남해여자중학교 김혜민 학생이 BNK경남은행 장학생으로 선정되었다. 최서영 학생 부모님이 참석해 증서를 전달받았고 김혜민 학생은 개인 사정으로 참석하지 못해 추후 소상공인연합회에서 대신 전달하기로 했다.

류영환 남해군소상공인연합회장은 “소상공인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주신 내빈 여러분과 소상공인 가족 및 연합회 임원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코로나 이후 아직 어려운 상황 속에서 소상공인 엽합회에서는 다양한 지원과 교육을 통해 소상공인 역량 강화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더욱 노력 하겠다”고 기념사를 전했다.

한편, ‘소상공인의 날’은 소상공인의 사회적 지위 향상과 지역주민과의 관계 증진을 위해 「소상공인 기본법」에 의거 매년 11월 5일이 법정 기념일로 지정되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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