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초축구회’가 최근 개최한 보물섬리그 왕중왕전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면서 최고 실력을 과시했다. 

남해군축구협회(회장 최청기)는 지난 5일 남해공설운동장에서 ‘2023 남해군 보물섬리그 왕중왕전’ 대회를 개최했다. 

올해 보물섬리그전은 지난 3월부터 총 13개팀이 참가해 A조와 B조로 나눠 예선전을 리그전으로 치러왔다. 

이번 왕중왕전 대회에는 각 조 1·2위 총 4개팀이 진출해 남해의 축구왕을 가리는 최종 경기를 펼쳤다. 올해 4강전에는 ▲다초축구회와 ▲생원골축구회 ▲창선5060 ▲미조축구회가 진출했다. 

이번 4강전에서 생원골축구회와 겨룬 다초축구회가 3골을 앞서며 이겼으며 창선5060은 미조축구회와 열전을 펼친 끝에 승부차기에서 1골을 더 얻어 3대2로 이기고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전에서 창선5060와 맞붙은 다초축구회는 1대1 동점 상황에서 팽팽한 접전을 벌이다가 승부차기에서 7대6으로 최종 우승을 차지하면서 보물섬리그 왕중왕의 자리를 차지했다. 

올해 남해군 보물섬리그 왕중왕전 대회 결과는 ▲우승 ‘다초축구회’ ▲준우승 ‘창선5060’ ▲공동 3위 생원골축구회·미조축구회이며, 개인상으로 ▲최우수 선수상은 ‘정경원(다초축구회)’ ▲우수 선수상은 ‘양명용(창선5060)’ ▲최우수 감독상은 ‘이명수 감독(다초축구회)’에게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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