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은 지난달 31일 ‘남해 생활SOC 삼동다락 생활문화센터 건립공사’ 계약을 체결하고 지난 7일 착공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삼동다락 생활문화센터는 지상 2층, 연면적 429㎡ 규모다. 1층에는 마주침공간·공동체부엌, 2층은 다목적홀·방음공간·마루공간 등 생활 SOC 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생활문화센터와 연계 추진되는 사업인 ‘삼동면 주거지 공영주차장’은 1,363㎡, 49면 규모로 삼동면 행정복지센터 내부 일원, 지족초 앞, 삼동종합복지회관 인근 등 3공구로 나누어 조성될 예정이다.

문화센터는 지난 7일 착공해 내년 5월초 준공 예정이며, 삼동면 주거지 공영주차장은 지난 10일 착공해 내년 2월 초 준공된다. 

삼동다락(樂) 생활문화센터 건립사업은 17억 5800만 원(국비 8억 7900만 원, 군비 8억 7900만 원), 삼동면 주거지 공영주차장 조성사업은 13억 6600만 원 등 총사업비 31억 2400만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당초 ‘삼동다락(樂)’ 건립사업은 현 삼동면행정복지센터 위치에 행정복지센터를 신축하면서 생활문화센터와 공용주차장을 복합화하여 조성할 예정이었으나, 원자재 등 물가 상승에 따른 사업비 증가로 지난해 11월 주민설명회를 통해 행정복지센터 신축은 잠시 보류하기로 결정됐다.

장충남 군수는 “문화·복지 관련 시설이 부족해 삼동면민들이 불편이 컸던만큼, 이번 생활문화센터 건립으로 지역주민들의 문화복지 서비스 질이 높아지길 기대한다”며 “안전하고 신속한 사업 추진을 위해 완공까지 꼼꼼히 챙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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