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관광문화재단은 김영하 작가와 파키스탄 출신 방송인 자히드 후세인(Zahid Hussain)을 초청해 오는 12월 13일(수) 남해문화센터 다목적홀에서 ‘친환경’과 ‘여행’을 주제로 한 토크콘서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토크콘서트의 주제는 ‘남해가 탄탄해지는 시간(남. 탄. 시)’이다.

김영하 작가는 2018년 오영수 문학상, 2020년 독일 독립출판자문학상을 받았으며 대표작으로 ‘너의 목소리가 들려’, ‘여행의 이유’, ‘살인자의 기억법’, ‘작별인사’ 등이 있다. 자히드 후세인은 ‘기후위기와 다양성의 중요성’을 주제로 지난 5년간 재생에너지 분야에서 일하면서 느낀 기후위기와 기후변화의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토크콘서트 사전신청 기간은 오는 21일(화) 14시부터 12월 5일(화) 18시까지이며 모집인원은 200명으로, 구글폼(https://forms.gle/5gwTDf4au6u2UW5S6)을 통해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자세한 문의는 남해관광문화재단(☎864-4510/070-8805-7342)으로 하면 된다.

조영호 본부장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토크콘서트로 남해 ESG 관광 환경 조성을 위한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한다”며 “평소 만나보기 어려운 명사들과 함께 하는 시간을 통해 문화향유의 기회를 얻고 재단의 친환경 관광사업 등에도 관심을 가질 수 있는 시간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해관광문화재단은 남해군 내 81개 관광사업체와 함께 관광객의 친환경 행동을 리워드로 교환하는 ‘탄탄한 남해로 오시다’ 사업을 2년째 시행 중이며 한국환경공단과 함께하는 이벤트 외, 친환경 여행 공모전 ‘탄탄남해 챌린저’ 등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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