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은 2023년산 공공비축미 2,951톤 물량을 확보하고, 이달 29일까지 매입을 완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군은 공공비축미 2,951톤 중 2,118톤은 농가 편의를 위해 산물벼(수확 후 건조하지 않은 벼) 형태로 남해군농협연합RPC, DSC에서 매입을 하였고, 나머지 833톤은 포대벼(수확 후 건조·포장한 벼) 형태로 매입할 예정이다.

남해군 공공비축미 매입품종은 “새일미, 해담쌀”로 매입품종이 아닌 벼를 출하할 경우 향후 5년간 공공비축미 매입 대상에서 제외되므로 품종이 혼입 되지 않도록 농가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한편, 공공비축미 매입 가격은 통계청에서 발표하는 수확기(10~12월) 평균 산지쌀값을 조곡(벼) 가격으로 환산해 연말에 결정한다. 농업인은 공공비축미 출하 직후 포대(40kg 조곡 기준)당 3만 원의 중간 정산금을 지급받은 후 연말에 최종 정산을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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