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경남도민 문화의달 문화 한마당’ 행사가 지난달 30일 밀양아리랑아트센터 대공연장에 경남문화원 가족 8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뜨거운 열기 속에서 펼쳐졌다.

이 행사는 경남문화원연합회(회장 김길수)가 주최하고 밀양문화원(원장 손정태)이 주관하였으며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 밀양시(시장 박일호) 후원으로 이루어졌다.

도민들의 문화 욕구 충족과 경남문화 이미지 확산을 통해 도민화합을 도모하고 경남 20개 문화원 가족과 문화예술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지역문화의 다양성을 공유하는 축제의 자리로 마련된 것이다.

무대가 열리자 밀양문화원 공연단 70여 명의 밀양북놀이 오프닝 공연이 무대를 달구었다.

예술인 김준호, 손심심의 사회로 진행된 행사에서 문화예술발전 공로자(각 문화원 1명)에 대한 시상식이 있었으며, 추현태 밀양문화원 사무국장에게 도지사상이 수여됐다.

손정태 밀양문화원장의 개회선언과 김길수 경남문화원연합회장의 인사와 박완수 경남도지사 대회사(한미영 경남도문화예술과장 대독)에 이어 박일호 밀양시장은 축사를 통해 “첫발을 내딛는 제1회 행사를 밀양에서 개최하게 됨을 뜻 깊게 생각하며 밀양을 찾아주신 도민 여러분을 진심으로 환영한다”고 밝혔다.

예상원 경남도의원, 석희억 밀양시부의장의 축사에 이어 한국문화원연합회 김태웅 회장을 비롯해 경남의 20개 문화원 원장과 관계자들의 기념촬영으로 기념식을 마쳤다.

이후 각 문화원에서 준비한 공연행사가 열렬한 환호 속에서 약 4시간 동안 진행되었고 모두가 함께하는 대동 한마당으로 행사의 열기는 더욱 뜨겁게 무르익었다.

밀양대공원 숲 속에 아늑하게 마련된 뷔페식 중식과 밀양특산물 시식코너 부스에서의 기억도 문화행사 속에 오래 남을 추억이 될 것이라 여겨진다.

/ 경남지역신문협의회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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