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안남중권발전협의회(협의회장 김철우 보성군수)가 주최하고 여수시·여수시체육회가 주관하는 ‘제5회 남해안남중권 생활체육교류 대축전’이 지난 8일 여수시 흥국체육관을 비롯한 시내 경기장에서 남해안남중권 생활체육인 8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됐다. 

올해로 5번째 맞는 남해안남중권 생활체육교류 대축전은 지난 코로나19로 인해 4년만에 여수시에서 개최되었으며, ‘우리의 희망 하나로, 남해안의 힘 미래로’란 슬로건으로 새롭게 도약하는 남해안남중권의 비전을 함께 나누는 화합과 우정의 한마당이었다.

이날 기념식에는 올해 전국체전에서 금메달을 수상한 여수시 댄스스포츠팀의 화려한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남해안남중권 9개 시장·군수, 시·군의회 의장, 시·군 체육회장과 체육인들이 참여했으며, 개회 퍼포먼스와 경품추첨 등의 화합행사로 열띤 분위기를 이어갔다.

김철우 협의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생활체육 교류 대축전은 행정을 뛰어넘어 남해안남중권이 역사, 문화, 체육, 관광 분야에서 공감대를 형성하고 어우러질 수 있는 소통의 장”임을 강조하고 승패를 떠난 스포츠맨십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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