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이 지역주민들의 숙원이었던 군도 15호선 오용∼적량 구간 확·포장 공사를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남해군은 지난 3일 주민들의 편의를 위해 사업 추진 장소인 창선면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군도 15호선(오용~적량) 확·포장공사 기본 및 실시설계를 위한 착수보고회’를 열었다. 

‘군도 15호선(오용~적량) 확·포장공사’는 국비를 포함해 총사업비 210억 원이 투입되며, 3.16km 구간에서 진행된다.

이날 보고회에서 용역 업체 ㈜건화는 “용역 기간은 2026년 2월까지이며, 기본 설계는 내년 봄까지 완료하고, 노선은 내년 5월 이후에 설명회를 통해 안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군도 15호선(오용~적량) 확·포장공사’의 세부 내용으로 △설계속도 40~50km/h △차로 폭 3미터·길어깨 1m·양방향 8미터 △노선선형분석 오용교차로 회전교차로 검토 △연곡교차로 및 적량교차로 현지여건에 맞는 교차로 분석 예정 등을 소개했다. 이와 함께 도로개설의 주 목표 중 하나인 ‘창선 힐링빌리지 조성사업’에 대한 설명도 이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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