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소년들>로 또다시 주목을 받고 있는 ‘한국 영화계 거장’ 정지영 감독이 남해군 ‘보물섬시네마’에서 열리는 ‘관객과 대화’에 참여한다.

<소년들>은 ‘삼례 나라슈퍼 강도치사 사건’이라는 실화를 바탕으로 제작된 작품이다. 제8회 런던아시아영화제 개막작으로 선정된 바 있다.

정지영 감독은 오는 16일(목) 저녁 7시 보물섬시네마에서 <소년들> 상영 후 관객들과 간단한 대화를 나눌 예정이다.

남해의 자연환경과 풍광을 극찬하는 정지영 감독은 수시로 남해를 찾아 작품구상과 집필활동을 하고 있다. 보물섬 시네마에서 열릴 이번 관객과의 대화를 통해 ‘남해군민들에게 좀 더 친숙하게 다가서고 싶다’는 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정지영 감독은 올해 데뷔 40주년을 맞이했으며, <남부군>(1990), <하얀전쟁>(1992), <헐리우드 키드의 생애>(1994), <부러진 화살>(2012) 등을 연출한 한국 영화계 거장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자세한 사항은 남해군청 문화체육과 문화예술팀(☎860-8625)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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