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과 남해교육지원청(교육장 오은숙)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2023. 보물섬 남해교육공동체 행복축제’가 남해군 실내체육관에서 지난달 26일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장충남 군수, 임태식 군의회의장 및 군의원, 류경완 도의원, 오은숙 남해교육장 오성배 남해소방서장, 하미자 남해문화원장, 김희성 육군 8962부대 2대대장, 정현태 전 군수, 심현호 전 남해교육장, 김창우 남해학교운영위원회 협의회장, 관내 초·중·고 교장 등 많은 내빈과 관내 23개교 1400여 명의 학생들이 참여해 행사를 빛냈다.

행사는 국민의례, 내빈소개, 오은숙 교육장 인사말, 장충남 군수 환영사, 내빈축사, 축전(하영제, 김두관 국회의원), 축제안내 순으로 진행됐다.

행사장에는 관내 초·중·고 학생들과 마을교육공동체가 모여 목공체험, VR, 스포츠, 천연염색 등 41개의 체험 부스를 운영했고, 행사장 무대에서는 학생들의 풍물과 밴드, 연극 등 다채로운 공연이 더해져 행사에 의미를 더했다.

올해로 6년 차에 접어든 ‘보물섬 남해행복교육지구’는 학교와 지역사회 간 소통과 협력을 이끌어냄으로써 다양한 성과를 창출하고 있다. 

이번 행복축제는 ‘즐거운 학교, 따뜻한 마을, 꿈이 영글어가는 보물섬 남해행복교육지구’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됐다. 

오은숙 교육장은 “보물섬 남해교육공동체 행복축제 개최에 도움을 주신 남해군 관계자 및 학교 지도 선생님들께 감사드린다”며 “6년째 행복교육지구 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되어 지역 꿈나무들이 즐거운 체험활동을 할 수 있다. 우리 보물섬 학생들이 준비한 다양한 전시·체험 프로그램, 공연 등 학생들의 재능을 느껴보는 좋은 시간되시길 바란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장충남 군수는 환영사로 “우리 남해를 보물섬이라 하는데 보물 중의 보물은 학생 여러분인 것 같다”며 “6년 전 행복교육지구로 선정된 후 행복교육지구 모범지역으로 평가받고 있다.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더불어 전국에서 많은 학생들이 찾아오는 행복교육지구가 되길 기원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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