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17일 남해제일고 강당에서 2023. KNN·넥센월석 문화재단 장학증서 수여식이 열렸다. KNN·넥센월석 문화재단(이사장 강병중)이 6년 연속 남해군에 장학금을 수여하며 남해지역 인재양성에 힘을 보탰다. KNN·넥센월석 문화재단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남해제일고등학교(교장 김익수)와 남해중학교(교장 최용환)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KNN·넥센월석 문화재단에서는 남해제일고등학교 학생 20명에게 총 2000만 원의 장학금을 수여했고 남해중학교 학생 10명에게 총 500만 원의 장학금을 수여했다.

이날 수여식에는 강병중 이사장을 비롯해 재단 관계자, 이갑준 부산시 사하구청장, 장충남 군수, 임태식 군의회의장, 오은숙 교육장, 이주홍 남해제일고총동창회장, 김창우 남해제일고운영위원장, 김영이 남해제일고 3학년 학부모회장, 이병남 남해제일고 2학년 학부모회장 등이 내빈으로 참석해 축하했다.

강병중 이사장은 항저우 아시안게임의 이야기를 서두로 “메달을 획득하며 눈물을 흘리는 선수들의 모습은 선수들 모두가 자기 자신과의 싸움을 하며 피와 눈물을 흘렸기 때문에 높은 성과가 나왔다. 특히 배드민턴 안서영 선수가 ‘정말 힘들지만 포기하지 않으니까 좋은 결과가 나타났다’고 말했듯이 학생 여러분들도 흥미를 느끼고 가장 잘할 수 있는 분야에 도전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또한 “실패를 두려워하지 말고 계속 도전해 나가야 한다. 학생 여러분은 젊고 무한한 잠재력을 가지고 있으며 자신이 가야 할 길을 스스로 만들어가야 한다”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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