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립남해대학 원예조경과(학과장 정봉성)에서 야간과정 2학년에 재학 중인 조효철 이소공방건축 대표가 (사)한국언론사협회가 수여하는 ‘2023 세계문화예술대상’을 수상했다는 소식이다.

지난달 19일 서울 백범기념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3 세계평화언론대상/세계문화예술교류대상’ 시상식에서 상기한 상을 수상했다. 

조 대표가 수상한 ‘2023 세계문화예술대상’은 (사)한국언론사협회, 한국언론기자협회, 나눔뉴스, 한국기업신문, 2023 세계언론평화대상/세계문화예술교류대상 대회조직위원회가 주최하고, K스타저널이 주관하는 상으로 지구촌의 언론자유와 인류평화, 문화예술교류에 기여한 개인과 기업, 단체에 수여하는 상이다. 

조효철 대표는 지난 7년간 남해군 창선면 소재 북창선초등학교(폐교)에서 지역민과 귀농귀촌민, 관광객을 대상으로 서각수업을 진행하며 재능기부 활동을 이어왔을 뿐 아니라, 남해군청과 중국 돈황시(2007)·부산 사하구(2020) 간의 자매결연식과 몽골 보르노르군과의 우호교류협약식(2023) 때 서각 작품을 기증하는 등 문화예술교류 분야에서 지역사회 내 문화예술교류 부문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이 상을 수상하게 됐다. 또 2021년 4월부터 1년간 국제 앙드레말로협회 한국본부 사무국장으로서 국제 예술 교류와 성장을 위해 노력한 공로도 함께 인정받았다.

조효철 대표는 △대한민국서각대전 특선(2017) △대한민국서각대전 서각상(2019) △전주전통공예전국대전 장려상(2019) △인천미술대전 미추홀상(2021) △개천미술대전 우수상(2021) △국제앙드레말로 개척자상(2022)  등 총 26회 국내 유수의 대회에서 수상한 성적을 바탕으로 (사)한국서각협회 남해지부장과 남해대학 평생교육원 외래교수 등을 역임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왔다. 

지금은 남해대학 원예조경과 야간과정 2학년에 재학 중이면서 ‘목운 조효철 서각공방’과 ‘남해버드하우스캠핑장’을 운영하고 있다.   

조 대표의 서각공방에서는 조 대표뿐 아니라 전국에서 초빙돼온 초대작가가 3개월 간격으로 새롭고 다양한 서각 기법을 교육생에게 전수하고 있다. 또, 함께 운영하는 버드하우스캠핑장 방문객에게는 부모와 자녀가 함께 체험할 수 있도록 서각 교실을 무료 개방하여 서각 예술의 대중화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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