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남면향우회(회장 이범탁)는 지난달 27일 화곡역 부근 다랭이마을식당에서 임원진 모임을 갖고 정기총회 및 회장 이취임식을 내년 1월에 개최하기로 했다. 이날 이범탁 회장, 정성주 사무국장, 배문태, 고일웅, 박경환 고문, 김철배 수석부회장 외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범탁 회장은 “지난 6월 저의 모친상에 조문해 주시고 따뜻한 위로의 말씀까지 해주셔서 많은 힘을 얻을 수 있었으며 동문님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내년 1월 중순쯤 신년회겸 정기총회를 갖고 회장 이취임식도 하고 싶은데 오늘 고문들과 임원들께서 좋은 의견을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토의시간에 배문태 고문을 비롯하여 임원들은 1월에 신년회 겸 정기총회를 갖자는 의견에 찬성했으며 날짜와 장소는 추후 통보하기로 했다.

차기회장으로 추대된 김철배 수석부회장은 “지금까지 5월에 정기총회를 가졌는데 내년 5월에 군체육대회를 개최하니 회칙에 어긋나지만 여러분들이 찬성하면 1월에 신년회 겸 정기총회를 갖는데 동의한다”고 말했다

배문태 고문은 “80이 넘도록 고문으로 향우회에 참석하는데 후배들이 반갑게 맞이해주어 감사드리며 어려운 시기이지만 남해인의 자긍심을 갖고 이겨 나가길 바란다”며 건배제의했다.

정성주 사무국장은 “1월 20일경 신년회 겸 정기총회를 오늘 결의했으니 날짜와 장소를 정해 공지하겠다”고 밝혔다.

참석자들은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정담을 나누었으며 모두 한마음이 되어 남면향우회를 활성화시키자고 다짐하면서 회의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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