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기태(읍 유림동)
양기태(읍 유림동)

온 세계 약 200여 개국 국가들이 각국 고유의 돈을 찍어내어 국민들이 일상생활에 편리하게 사용하며 생활들을 잘하고 있다고 봅니다.

이 중요한 돈을 벌기 위해 헤아릴 수 없을 만큼 수많은 직업들을 통해 나름대로 열심히 일들을 하고 있으며 벌어들인 돈들은 우리 모든 사람들의 기본생활방식인 의식주 해결을 위해 쓰여지고 있으며 더 잘먹고 더 좋은 집에 더 고운 옷을 입어 보려고 생각하며 실천하고 있다고 보여집니다.

옛날엔 일자리도 많지 않아서 돈 벌기가 아주 어려웠었는데 요즈음엔 웬만한 기술만 습득하면 돈을 많이 벌 수 있어 돈이 많이 흔해졌다고 볼 수 있으며 여러 연금제도도 많이 생겨 대체적으로 무난히 생활할 수 있다고 여겨집니다.

목돈을 마련하기 위해 10-20명 정도로 계를 조직해 매월 한 사람씩 돌아가며 목돈을 가질 수 있는 ‘다노모시(계)’ 라고 하는 것이 제법 오랫동안 유행했습니다.

우리나라도 중앙은행인 한국은행에서 한국조폐공사에 의뢰해서 돈을 찍어 내어 여러 금융기관을 통해 국민들 손에 들어가는데 지폐와 동전으로 발행되고 있습니다.

60년대 초 5.16 혁명정부에서 화폐 개혁을 단행했는데 아주 극비리에 영국에서 돈을 찍어와서 환에서 원으로 바뀌었다고 합니다.

땀흘려 가면서 열심히 노력해 먹고 살고 자녀들 공부시키고 결혼시키고 논밭도 사고 집도 새로짓고 축사도 키우고 배도 새로 만들고 많은 발전들을 했다고 보여집니다.

요즈음 같이 카-드 결제가 없던 시절엔 호주머니에 넣지 못할 만큼 많은 돈은 전대라는 것을 허리에 차고 돈을 넣어서 안전하게 돈 관리를 하기도 했었답니다.

시골 장날이나 사람들이 많이 북적거리는 곳에는 쓰리꾼(소매치기)들이 많이 돌아다녀 돈을 잃어버리는 낭패를 당한 분들도 제법 많이 있었다고 합니다.

또한 크고 작은 선거 때에는 막걸리, 고무신, 음식 제공에 현금 살포도 실제 이루어졌다고 합니다.

“돈 때문에 울고 돈 때문에 웃고 돈에 울고 사랑에 울고, 유전무죄 무전유죄, 사람나고 돈났지 돈나고 사람 났다더냐, 돈 많다고 으스대지 말고 돈 없다고 기죽지 말라, 돈 없으면 집에 가서 빈대떡이나 부쳐 먹지, 돈이더냐 명예더냐 아니면 권세더냐 갈 때는 빈손인 것을” 등등 돈에 얽힌 사연들이 많이 있었다고 보여집니다.

이 돈들을 벌기 위해 서독광부로, 간호사로,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레이트 등 중동 건설현장에 많은 분들이 고생해서 많은 외화를 벌어 들였다고 합니다.

이 소중한 돈들을 구겨진 채로 호주머니에 넣고 다니는 분들도 있고 빳빳하게 다리미질을 해서 지갑에 잘지니고 다니는 분들도 있다고 합니다.

“돈을 잃는 것은 조금 잃는 것이며 명예를 잃는 것은 많이 잃는 것이고 건강을 잃는 것은 모두 다 잃는 것이다”라고 하는 말이 있으니 너무 욕심 부리지 말고 사기 당하지 않도록 조심하고 쓸 데는 쓰고 아낄 데는 아끼고 잘 생각해서 돈 관리를 잘하며 잘 살아갔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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