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의회 의원연구단체 남해군 연실연구회(대표 장행복 군의원)는 지난 18일 군내 생활형 드론사업 선정과 드론산업 서비스 도입의 필요성 검토를 위한 ‘제2차 토론회’를 개최했다.

남해군의회는 이번 토론회에서 앞서 제1차 토론과 현장견학을 통해 도출된 안건을 정리하고 정책 실행 가능성에 대한 의견을 나눠 남해군에 적합한 드론 모델을 발굴하자는 취지로 이번 토론회를 마련했다. 

이날 연실연구회 토론회에서는 장행복 대표의원을 포함해 10명의 의원과 의회사무과 직원, 용역관계자가 남해군 생활 밀착형 드론 도입과 항공 연구의 정책 방향을 설정하기 위해 열띤 토론을 펼쳤다. 

남해군의회는 이번 토론회에서 도출된 결론을 바탕으로 11월 중 성과보고회를 개최하고, 최종 연구 활동 결과보고서를 남해군의회 의장에게 제출할 예정이다.

장행복 군의원은 “이번 토론회를 통해 드론 산업의 실행 가능성에 대해 보다 현실적인 관점에서 신중하게 다가가야 할 것”이며 “드론산업이 향후 신 성장 동력으로서 더욱 발전해 남해군 생활형 드론산업의 활성화를 위한 초석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임태식 의장은 “남해군 생활 밀착형 드론, 항공 산업 육성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로, 단순한 아이디어 제시가 아닌 연구를 통한 정책의 당위성과 실현성을 염두에 둔 심도있는 논의를 했으며 의원연구단체의 역할과 중요성을 한 번 더 고찰하는 알찬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한편 남해군 연실연구회는 남해군의회의 최초 의원연구단체로서 지난 3월 16일 제266회 남해군 의회 임시회에서 등록해 4월 12월 제1차 토론회 개최, 7월 5일 주제 강연 및 드론 현장 체험, 9월 5일 드론관련 민간업체 현장 견학 등 꾸준한 정책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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