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조초등학교(교장 정순자)는 지난 10일 5~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경상남도교육청 산하 과학교육원을 방문해 체험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해설사의 안내에 따라 화석 문화재 전시관 및 자연사관을 관람했다. 과학교육원을 조성하는 단계에 발굴된 화석 문화재에 대한 설명을 시작으로 현재의 환경오염에 관한 이야기까지 다양한 전시 자료와 설명을 접할 수 있었다. 학생들의 진지한 관람 태도 덕분에 중학생들에게 교육하는 내용도 배울 수 있었다.

해설사의 교육 이후 학급별로 주어진 미션을 수행하며 과학교육원을 자유롭게 관람하는 시간을 가졌다. 과학체험관 이외에도 천체체험관, 독도체험관, 곤충표본관 등 다양한 전시관이 있어 자신의 관심 분야에 맞춰 다채롭게 체험 할 수 있었다.

지리적인 특성으로 인해 평소 접근하기 힘들었던 과학교육원을 방문해 수업시간에 책이나 영상으로 접하던 내용들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

평소 화석에 관심이 많은 한 학생은 “공룡과 화석에 관심이 많았는데 과학교육원에서 다양한 화석을 구경할 수 있어서 좋은 경험이었다. 다음에도 방문해서 자세히 관람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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