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상주면한걸음산악회(회장 강계표)가 오랜만에 원거리 산행을 가졌다. 지난 21일 아침 교대역에서 집결해 남설악으로 단풍산행을 다녀왔다. 

이날 강계표 한걸음산악회 회장과 김성종 재경상주면향우회 회장, 이상철 재경상주면향우회 전임회장, 박남섭 한걸음산악회 전임회장, 손영구 재경상주면향우회 사무국장, 권민철 산행대장 등 전·현직 집행부와 김정태, 이석홍, 김대수 고문 등 선배 향우, 박미선 재경남해군향우산악회 회장 등 21명이 참가했다.

권민철 산행대장은 “오늘 산행은 미리 사전 예약한 흘림골 코스와 완만한 오색약수 주전골 코스로 나눠 진행하겠다”며 “각자 상황에 맞게 안전하게 산행하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강계표 회장도 “모처럼 진행한 원정 산행에 많은 향우들이 참가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단풍이 아름다운 설악을 마음껏 즐기는 하루가 되길 바란다”고 인사했다.

설악산은 녹음을 벗어버리고 울긋불긋 고운 단풍옷을 갈아입고 회원들을 반겼다. 단풍구경을 제대로 즐긴 회원들은 점심식사 후 하조대로 이동해 동해안 절경을 감상했다.

산행을 마무리한 후 권민철 산행대장은 “이번 산행에 물심양면으로 도움을 주신 고문님과 선후배님 덕분에 무사히 마칠 수 있었다”며 “앞으로 산행에도 관심을 갖고 참여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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