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면 주민자치회(회장 문석종)는 지난 10일 ‘주민자치특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현촌마을 벽화그리기’ 사업을 추진했다.

서면 주민자치회는 무심하게 지나갈 수 있는 현촌마을과 서상마을 도로변을 추억이 남는 벽화거리로 조성하기 위해 서면의 이미지에 맞는 벽화도안을 정하고 벽화 그리기 작업을 진행했다.

낡고 오래된 담벼락을 정비하는 등 모두 의견을 모아 노력한 결과 깨끗하고 밝은 마을 분위기를 살릴 수 있었다. 벽화에는 서면을 대표하는 특산물과 스포츠 활동 등이 자리 잡았다.

문석종 회장은 “서면의 특성을 가진 벽화를 만듦으로써 기억에 남는 마을, 다시 찾고 싶은 마을, 사진 찍고 싶은 마을을 만들어서 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심재복 서면장은 “바쁘신데 귀한 시간을 내어 참여해주신 분들께 감사드리며, 연초에 공모사업으로 자체적으로 선정하여 하는 사업인 만큼 뜻깊은 행사를 통해 좋은 결과를 만들 수 있어서 기쁘다”고 말했다.

서면주민차치회는 11월 중 면민바래길 건강걷기 행사를 통해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민들의 화합을 다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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