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조초등학교(교장 정순자) 기후천사단 「고래」는 지난달 22일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알리고 지구 살리기에 함께 동참해 줄 것을 호소하는 ‘제2회 경남학생기후정의행진0922’ 활동에 참여했다.

‘제2회 경남학생기후정의행진0922’은 학생 기후 파업의 가치와 정신을 실천하는 의미로 ‘미래를 위한 금요일 K2064’를 선언하였는데, 이 때의 금요일은 기후정의행진이 벌어진 지난달 23일 토요일에 진행되기 하루 전을 의미하며 K는 한국과 경남을 상징하며 2064는 기후정의에 참여하는 학생 수로 미조초 기후천사단 「고래」는 남해군에선 유일하게 참여하는 학교로 12명의 기후천사단이 함께했다.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깨닫고 지구외의 다른 행성은 없다는 자각을 통해 안전한 지구를 위해 우유갑을 모으기 활동을 비롯해 미조 주변의 바닷가 쓰레기 줍기, 텃밭가꾸기 등의 지속 가능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미조초 기후천사단 「고래」는 경남학생기후정의행진을 통해 ‘이변이 아닌 위기’, ‘에너지 절약’, ‘북극곰을 살려주세요’, ‘지구를 지켜주세요’ 등의 구호를 외침과 동시에 자신들이 가장 많이 노는 어린이 놀이터에 버려진 쓰레기를 줍는 쓰담활동도 진행했다.

저작권자 © 남해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