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립남해대학(총장직무대리 권대곤)이 지난 11일 지방자치인재개발원(원장 류임철) 제10기 5급 승진리더과정 교육생 22명을 대상으로 정책현장학습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지방자치인재개발원 제10기 5급 승진리더과정’ 제3분임 교육생 22명은 남해대학 국제어학원(원장 권대곤)을 방문해 지역소멸위기 극복을 위한 지자체-지역대학 간 상생협력방안 모색을 위한 교육에 참가했다.

이번 교육은 지방대학의 유학생 유치와 적응 교육을 통한 지역산업체 필수인재 육성방안 및 대학의 국제화 혁신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에 포커스를 두고 실시됐다.

참가자들은 남해대학 국제어학원에서 진행 중인 유학생 유치사업의 개요와 목표, 지자체 정책과의 부합성, 추진현황과 전략 등을 자세히 전해 듣고, 지역산업체 인력난 해소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유학생 유치사업의 필요성에 대해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남해대학은 경남 핵심전략산업인 조선산업과 조선용접분야의 인력난 해소를 위해 지자체와 공동으로 유학생 양성시스템을 구축하고 유학생 유치 활동을 추진해왔다.

지난해 9월에 있었던 ㈜나우테크, ㈜엠알엘엔지, 삼영기업 등 삼성중공업(주) 협력회사들과의 주문식 교육과정 협약 체결을 시작으로 라오스·인도네시아·베트남 고교 및 대학과의 유학생 유치 협약 등 경남형 유학생 양성 시스템 구축에도 박차를 가하는 중이다.

향후 해외 소재 경남사무소와 협약 고교 및 대학, 협약 기업과 연계해 경남 조선용접분야 기술인력으로 근무할 유학생을 적극 유치하고, 이들의 교육과 적응 관리를 위해 한국어 교육도 지속적으로 실시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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