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은 지난 12일 남해실내체육관에서 ‘제27회 노인의 날 기념식 및 어울림 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

남해군이 주최하고 사)대한노인회 남해군지회(지회장 이재신)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활기찬 100세 시대, 행복한 노년을 응원합니다!’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모범노인 유공자에 대한 표창과 모범경로당 현판 전달식이 거행됐다.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은 이치영(삼동면) 씨가, 경상남도지사 표창은 김대현(남해읍) 씨, 남해군수 표창은 임동조(이동면)·박정인(상주면)·차청일(미조면)·이철세(서면)·이근탁(남면)·오동수(고현면)·이종우(설천면)·강수생(창선면) 씨가 각가 수상했다.

또한 모범경로당으로는 서면 서호경로당이 선정돼 현판을 수여받았으며(전국 67,947개 경로당 중 32개소 선정), 대한노인회남해군지회장 표창은 정길호(이동면), 최천운(미조면), 김철수(상주면), 김공미자(설천면), 노석남(창선면) 씨가 수상했다.

오후에 열린 어울림 한마당 행사에서는 축하공연과 읍·면별 실력 뽐내기 장이 펼쳐졌다. 

이외에도 부대행사로 △대상포진 예방접종 홍보 및 치매안심센터 홍보 △남해시니어클럽 실버카페 홍보 △행복한 노년 추억하기(사진촬영)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이재신 사)대한노인회 남해군지회장은 대회사에서 “남해군의 역사를 만들어 온 어르신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여러분들의 노력이 있었기에 지역사회가 많이 발전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국가, 지역사회, 가정에서 존경받는 어른이 되도록 힘써야 할 것이며, 어르신의 권익이 향상되고 활발히 사회참여가 될 수 있도록 우리 모두 노력하자”고 밝혔다.

장충남 군수는 기념사를 통해 “앞으로 우리 군에서 추진 중인 다양한 사업들을 꼼꼼히 챙겨서 전국에서 어르신이 가장 살기 좋은 남해, 어르신을 공경하는 남해를 만들어 가겠다”며 “어르신 여러분께서도 우리 군이 올바른 방향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늘 곁에서 지혜와 힘을 보태주시고, 군정에 많은 성원을 보내주시기를 부탁 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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