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경찰서(서장 공용기)는 수확기 농가지역에 보관하는 농작물 절도를 예방하기 위해 들녘 농민들을 대상으로 홍보활동 및 112순찰을 강화하고 있다고 지난 12일 밝혔다.

최근 도내 농작물 절도 범죄가 끊이지 않고 있어, 경찰서 범죄예방진단팀은 지역경찰과 합동으로 농작물 수확기 및 마늘파종시기를 맞춰 들녘 현장진출로 농작물 보관방법, 트랙터·경운기 등 농기계 안전운전 등 맞춤형 예방활동을 전개했다.

이러한 범죄행위는 CCTV가 없는 사각지대에서 발생되어, 농산물 보관창고와 경작지 주변으로 112순찰을 강화하고, 방범시설이 미흡한 마을진출입로에 대해서는 방범용 CCTV설치도 남해군청과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공용기 남해경찰서장은 “농작물 절도는 비교적 범행이 쉽고, 죄의식이 없이 이루어지는 경우가 많아 예방이 최우선”이라며 “농부들이 땀 흘려 재배한 농작물이 도난당하지 않도록 지속적인 순찰 및 홍보 등 예방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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