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자원봉사단체협의회(회장 류영환)는 지난달 25일 종합사회복지관 앞에서 추석 명절을 앞두고 어려운 이웃을 위한 행복꾸러미 제작 활동을 펼쳤다.

행복꾸러미는 차례상 준비를 위한 부침가루, 옥수수유, 계란, 맛김, 주방세제, 고무장갑 등으로 알차게 구성되었다. 남해군자원봉사단체협의회 류영환 회장 외 임원 소속회원들이 참여해 총 110개의 꾸러미를 만들었다.

이날 제작된 행복꾸러미는 자원봉사단체협의회 소속 단체별로 배분 후 관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하였으며, 이웃의 안부를 물으며 따뜻한 격려도 잊지 않았다. 

류영환 회장은 “바쁘신 와중에 이렇게 함께 모여 뜻깊은 봉사활동을 할 수 있게 되어 회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표하고 싶다”며 “나눔의 실천으로 올해 추석에는 누구 하나 소외되는 이웃 없이 따뜻한 명절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남해군자원봉사단체협의회는 현재 23개 단체, 2,082명의 자원봉사자가 소속되어 있으며, 마을재생사업, 이웃돕기, 군내의 축제 보조 등 다양한 자원봉사를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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