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이 관내 학교에 블루베리와 요거트를 급식용 식재료로 공급했다고 밝혔다.

지역에서 생산되는 우수 식재료를 학교급식에 공급함으로써 학생들에게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함은 물론 생산자들의 안정적인 소득 확대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올해 3월 관내 학교 급식에 시금치 크리스피롤을 공급한 데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된 현물 지원이었다.

지원대상은 관내 유·초·중·고등학교 30개교로, 관내에서 생산된 친환경 인증 블루베리 154kg과 관내 목장의 신선한 원유를 활용한 유가공 제품(요거트) 356L가 공급되었다.

지난해 기준 남해산 식재료를 많이 사용한 5개교(남명초등학교, 해양초등학교, 설천초등학교, 남해초등학교, 남해정보산업고등학교)는 우수 학교로 선정되어 인센티브 적용을 받아 11월 중으로 추가로 현물지원을 받게 된다.

조혜은 유통지원과장은 “관내에서 생산되는 다양한 품목을 학교급식에 지원할 수 있도록 점차 규모를 확대할 계획이며, 농가 및 학교에서도 많은 협조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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